[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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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화면. [사진=넥슨] |
넥슨은 지난해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에 LMS(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헬로메이플 이용자는 옷·헤어·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미거나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고, 선생님 회원은 ▲학급 개설과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과제 부여·평가 등이 가능하다.
넥슨이 제공하는 월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특히 현직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가 마련됐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블록코딩 웹 버전을 출시하고,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2일까지 헬로메이플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글폼을 통해 후기와 응원글을 작성하면 추첨으로 백화점 상품권, 헬로메이플 굿즈 키트,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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