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기 광주시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140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프로젝트 시작 이후, 누적 14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8,200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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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구정서 광주시청 복지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방세환 광주시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정미애 광주시청 아동보육 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
5일 행복나래에 따르면, 이번 광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여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해,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은 미래에셋생명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마련하고,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은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나선다.
광주시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사각지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광주시와 미래에셋생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업과 힘을 합쳐 아동결식제로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40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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