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량 10부제 확대 등 에너지 절감 정책 동참

이동훈 기자 / 2026-03-25 16:23:45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퇴근 시 전원 OFF 등 절감 캠페인 병행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이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


삼성은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해당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즉시 적용한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삼성전자 부스 [사진=삼성전자]

차량 10부제는 사업장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기·수소차와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은 예외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삼성은 사업장 내 야외 조경,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 조명을 50% 수준으로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에 대해서도 폐쇄 및 소등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퇴근 시 PC 및 모니터 전원 차단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으로, 일상적인 에너지 사용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지속 확대해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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