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마존게임즈와 MMORPG ‘TL’ 글로벌 출시

이지희 / 2024-08-19 18:17:25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이하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TL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앞서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론칭 일자를 오는 10월1일로 변경 공지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의 MMORPG ‘THRONE AND LIBERTY’. [사진=엔씨소프트]

양 사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달 18~24일 TL OBT(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고, 이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인 수치다.

엔씨소프트와와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성장·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하고,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요리·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할 예정이다.

로라 스터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커졌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론칭 전 TL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버를 내달 26일 오픈할 예정이다. 북남미·유럽·호주·뉴질랜드·일본 이용자는 PC스팀·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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