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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캠핑카 |
세미캠핑카 전문 제작회사인 대한캠핑카가 쌍용차를 기반으로 하는 렉스턴 스포츠칸을 5인 승차 4인 취침이 가능한 세미캠핑카 ‘비캠프칸’이라는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대한캠핑카는 가구 디자인을 전공한 회사 대표를 중심으로 전기 전문가와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다년간 스타렉스와 카니발, 투리스모를 세미캠핑카로 구조변경하여 제작해 왔다.
‘비캠프칸’은 축을 훼손시키지 않는 통 FRP 도킹 방식의 세미캠핑카로 축이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행의 안정성과 차체의 틀어짐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평상시에는 1열과 2열을 그대로 사용하여 5인 승차가 가능하며, 캠핑카로 변환 시 2열의 의자가 폴딩 되어 침상이 되는 구조이다. 1층은 변환식으로 1600*2500mm이라는 넉넉한 취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2층 역시 1400*1900mm의 고정식 취침 공간을 갖고 있다.
루프 팝업텐트를 내렸을 때의 높이는 층고가 2170mm로 지하주차장이나 대형마트, 대형건물의 주차장 진입에도 문제가 없는 높이이다. 편의 시설로는 천정형 TV와 소형 냉장고, 미니 싱크볼, 무시동히터, 외부어닝, 태양광시스템, 주행충전시스템, 한전충전시스템 등 대형 캠핑카 못지않은 스펙을 갖추고 있다.
승차감에 있어서는 렉스턴 승용차의 스펙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후방에서 빠져나오는 1500mm의 대형 서랍장은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입식테이블이 됨과 동시에 상부에서 요리가 가능하게 되어있으며 하부에는 기다란 낚싯대나 캠핑의자를 수납할 수 있다.
대한캠핑카의 김태현 대표는 비캠프칸의 컨셉을 데일리로 사용 가능한 오프로드 세미캠핑카로 말하고 있으며, 출퇴근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오지로 떠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대한캠핑카는 현대에서 출시된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를 개발하여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스타리아 캠핑카의 컨셉 역시 데일리 세미캠핑카이며, 북유럽풍 스칸디나비아 컬러와 디자인을 주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큰창을 그대로 살린 이동 가능한 나만의 카페테리아 세미캠핑카를 컨셉이다.
스타리아 캠핑카는 곧 공개될 예정이며 대한캠핑카 공식 카페 및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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