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월 AI 모니터링 가동…금융사기 선제 차단

이필선 기자 / 2026-10-12 16:52:34

[HBN뉴스 = 이필선 기자] 우리은행은 11월부터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통신 정보를 결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연말까지 안정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사기예방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금융사기 수법의 변화와 대응체계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통신정보를 결합해 신종 금융사기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존 금융거래정보 중심의 탐지체계에서 나아가 전자금융 FDS, 로그인 정보, 상품이용정보, ASAP 위험계좌 정보 등 데이터를 폭넓게 연계하는 차세대 FDS 구축을 추진한다. 생성형 AI는 기존에 설정된 탐지 규칙을 단순 반복하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사기 유형과 이상징후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탐지 시나리오와 정책을 설계하는 업무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계좌이체·출금·입금·카드결제·해외송금 등 고객의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과거 거래와 다른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FDS와 자금세탁방지(AML) 부서간 협업을 통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기예방 선도 은행'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고, 탐지·분석 업무 표준화와 전문인력·교육 확대 등을 통해 조직의 대응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통신정보를 결합해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금융거래 중심의 탐지체계에서 나아가 전자금융 FDS, 로그인 정보, 상품 이용 정보 등 데이터를 폭넓게 연계하는 차세대 FDS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금융사기 예방은 고객의 자산뿐 아니라 금융에 대한 신뢰를 지키는 일인 만큼 최우선 경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