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가 첫 출장지 청양에서 음식과 음악,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디너쇼를 펼친다.
오는 10월 5일 밤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1회에서는 사장 이수근과 트롯맨 안성훈·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세 팀의 손님을 초대해 정성스러운 음식과 무대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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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
‘트키쇼’의 첫 여정은 충남 청양에서 시작된다. 멤버들은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한 끼를 준비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후 노래까지 선물하며 요리와 음악을 하나로 잇는 프로그램만의 디너쇼를 완성한다.
하지만 멤버들은 손님을 만나기 전까지 이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제작진이 제공한 것은 ‘낭만 닥터’, ‘막걸리 한잔’, ‘고추빵 삼총사’라는 정체불명의 힌트 세 개가 전부다.
제한된 정보 앞에서 다섯 멤버의 상상력이 본격적으로 발동한다. 이수근은 ‘낭만 닥터’를 의료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서 주민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연결한다. 반면 윤나라는 ‘낭만’이라는 단어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를 떠올린다. 외모가 출중하거나 로맨틱한 성격의 인물이 아닐까 예상하며 이수근과 상반된 답을 내놓는다.
‘막걸리 한잔’에서는 김용빈과 안성훈의 추리가 맞붙는다. 김용빈은 노래 제목에서 착안해 강진의 깜짝 등장을 예상한다. 안성훈은 막걸리와 전을 즐기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생활 밀착형 추측을 보탠다.
청양을 연상시키는 ‘고추빵 삼총사’ 역시 쉽게 정답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수근은 고추 농사와 빵이라는 두 요소에 주목해 세 번째 팀의 정체를 찾아간다. 멤버들이 제각각 내놓은 답 가운데 실제 주인공과 맞아떨어지는 추측이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베일에 싸여 있던 손님들이 모습을 드러낸 뒤에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장난기 넘쳤던 추리전 대신 이들이 살아온 시간과 고민을 마주하는 진솔한 대화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안성훈과 김용빈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닌 같은 길을 먼저 걸어본 선배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려면 필살기를 많이 준비해놔야 한다”고 조언한다. 치열한 경연 무대를 직접 경험했던 만큼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신만의 무기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김용빈 역시 순탄치 않았던 가수 생활을 숨기지 않는다. “데뷔한 지 20년 넘었다. 바로 잘되지 않았고 굴곡도 많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본 그는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잘되는 날이 온다”며 사연자에게 힘을 실어준다.
긴 시간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던 두 사람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는 예상보다 큰 울림을 남긴다. 결국 대화를 이어가던 중 누군가가 참았던 눈물을 쏟으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뭉클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무엇이 사연자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안성훈과 김용빈이 이처럼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게 된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간 뒤에는 트롯맨들의 노래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다. 맛있는 음식으로 시작된 만남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식탁으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흥겨운 음악이 더해지면서 ‘디너쇼’라는 이름에 걸맞은 시간이 펼쳐진다.
셰프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윤나라와 임태훈은 지역에서 만난 손님들을 위해 정성을 담은 요리를 준비한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셰프들의 손맛에 이수근의 유쾌한 진행, 안성훈과 김용빈의 노래가 더해지며 ‘트키쇼’만의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결국 첫 방송을 관통하는 것은 ‘사람’이다. 지역을 찾아가 음식을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출연진 역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추리 과정에서 터지는 웃음부터 사연자와 나눈 진심 어린 대화, 예상하지 못한 눈물과 분위기를 달굴 트롯 무대까지 희로애락을 한자리에 담아낸 ‘트키쇼’가 첫 출장에서 어떤 감동을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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