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국순당은 오는 31일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를 직접 빚는 ‘전통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되는 ‘전통 차례주 빚기 교실’은 국순당 연구소의 연구원이 참여해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한국식 청주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을 교육한다.
국순당이 ‘전통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 [사진=국순당] |
차례주 빚기 체험에서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인 ‘신도주’를 1.5ℓ 이상 빚는다. 자신이 빚은 술은 집으로 가져가 약 2주간 발효를 거쳐 차례상에 올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전통 차례주 빚기 교실’은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는 체험 교육,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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