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메디테크엔지니어링, ‘ARIPRI’ 인허가 완료 이어 수의용 ‘HERCULES’까지…동물 재활치료 시장 공략 본격화

정재진 기자 / 2025-06-27 17:23:11
 HERCULES

 

[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주메디테크엔지니어링이 자사의 1064nm 고출력 레이저 장비 ‘ARIPRI(아리프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허가에 정식으로 획득한 데 이어, 해당 기술 기반의 수의용 제품 ‘HERCULES(헤라클레스)’에 대해서도 동물용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의 재활치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HERCULES’는 ARIPRI의 의료기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의 재활치료 전용 고출력 레이저 장비로, 근골격계 질환, 관절통, 염증 완화, 수술 후 회복 관리 등 다양한 동물 대상의 임상 환경에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1064nm 파장의 딥 히팅 효과를 통해 조직 깊숙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대형견, 노령 반려동물의 척추질환(디스크), 근육 및 관절 회복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시술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경량 핸드피스 설계, 자동 펄스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ARIPRI의 MFDS 인허가를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를 공식적으로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수의용 ‘HERCULES’는 동물병원 및 수의 재활 전문 클리닉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기존 수입 통증 레이저 대비 합리적인 가격, 국내 기술력 기반의 신속한 A/S,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서비스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주메디테크엔지니어링은 수의사 대상 체험 세미나, 전문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실증 임상 기반 학술 발표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제품 수요 확대를 추진 중이며, 향후 국내외 학회 참가 및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HERCULES는 향후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수의과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ARIPRI(의료용)와 HERCULES(수의용)을 중심으로 한 이중 브랜드 전략을 통해 의료 및 수의 재활 시장 양 축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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