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하트’ 심볼로 전 세계 패피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등극한 ‘아미(AMI)’가 국내에서 첫 번째 패션쇼를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지난 11일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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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 2023SS 패션쇼. |
지난 9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아미가 국내에서 패션쇼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파리지앵 영혼을 개성있게 보여주고자 풍성하고 섹시한 1960년대의 복고풍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브랜드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컬러를 중심으로, 상징적인 매혹감과 몽마르트의 자유분방한 무드, 그 곳에 끌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이번 패션쇼는 특히 글로벌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모델을 캣워킹에 참여시키는 한편 길거리 캐스팅으로 선발된 모델과 신인 모델 등이 런웨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미의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뛰어난 스타일 및 에너지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한국의 친구들과 고객이 보내온 따뜻함을 잊을 수 없어서다”라며 “서이번 컬렉션을 통해 아방가르드하고 열정적인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미는 지난 9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총 4개층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올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남성/여성/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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