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이 가운데 부담 없이 당일치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코스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경기도 양평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양평은 대표적인 근교 추천 코스 중 하나로 황순원 소나기 마을, 두물머리와 세미원, 들꽃수목원, 수미마을, 산음자연휴양림, 양평 쉬자파크 등 다양한 가볼 만한 곳이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까지 할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하여 식도락 여행의 묘미도 한껏 누려볼 수 있다.
양평 맛집 가운데,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예지현’이 있다. 이 곳은 양평3대 맛집으로 알려진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중화 불맛이 일품인 짬뽕과 최고를 자부하는 탕수육을 선보이며 즉석조리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선한 식재료로 음식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짬뽕은 센 불 조리로 참숯향이 나는 불맛이 일품으로, 꽉 찬 꼬막과 개운한 맛의 꼬막짬뽕과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차돌양지짬뽕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더불어 이곳의 명품 탕수육은 찹쌀가루로 튀겨낸 쫄깃한 식감을 지니고 있으며, 매일 신선한 기름을 사용해 누렇게 변색되지 않고 뽀얀 색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평 짬뽕 맛집 예지현에서는 센 불에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익혀 불맛을 살렸으며, 특제 매운 소스와 짜장 소스가 어우러진 중화 비빔면 역시 인기 메뉴로 꼽히며,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사천 탕수육과 해물 볶음밥, 짬뽕밥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양평 예지현 관계자는 “모두 당일 배송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언제 방문하더라도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합성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발효간장을 사용하는 것도 고집스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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