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부담 툴툴 털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최저금리가 1.85%

은유화 / 2019-08-30 17:00:27
▲(출처=ⒸGettyImagesBank)

이번 금융당국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 소식을 정했다. 금융당국에 의하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올 9월 시행할 예정라고 발표했다. 올해 9월부터 신청받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이에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줄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대상자, '부부합산소득 8,500만 원 이하'

변동금리·준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 고정금리 상품으로 대환할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몇 가지 조건만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7월 23일 이전 전 금융권에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혼인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기준이 부부합산 1억원 이하로 상향된다. 주택 가격은 시가 9억원을 넘으면 안 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연 이자 1%대 혜택 받아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연 1.85%~2.2% 범위 내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은행에서 현재 취급되는 고정·변동금리부 대출 중에서 제일 낮은 금리다. 이에 온라인으로 10년 만기 대출을 신청하면 최저금리인 연 1.85%로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한부모가구 등 우대금리 요건을 적용할 경우 최저 연 1.2%까지 떨어질 수 있다. 단, 대출금리는 대출기간이나 신청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더불어, 대출한도의 경우 기존 대출 범위 이내로 최대 5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9월 16일부터 신청 시작!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 간 대출의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선착순 방식이 아닌 2주 동안 일괄접수를 받고 대상자를 한 번에 선정하는 방식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방법은 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실제 적용 금리는 10월 혹은 11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 대출의 공급 총량은 약 20조 원 안팎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청액이 20조원 규모를 상당 수준 초과하는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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