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서북부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열기가 뜨겁다.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창릉지역 발표에 따라 기조 1,2기 신도시에 비해 서울과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지역에 교통계획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창릉신도시 인근에는 GTX-A노선, 서부선 연장계획, 3호선 원흥역과 인접해있어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었다. 또한 GTX-A노선은 기존 3개 GTX노선중 가장 빠른 노선으로 2023년 개통목표로 개통완료시 시속 200km로 서울 중심권 서울역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쇼핑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이케아와 스타필드 고양이 인접해 있는데 보통 아파트가 먼저 개발되는 타 지역에 비해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이 이미 갖추어진 이후 도시 개발이 되어서 불편함없이 생활이 가능한것도 장점이다.
창릉신도시는 기존 상암, 덕은지구, 향동지구, 원흥지구, 삼송지구까지 이어지는 신흥주거밸트 중심에 지정됬다. 생활인프라와, 교통망이 먼저 갖춰지게 된것도 앞서 준공완료된 택지들이 시범단지 성격으로 갖추어져 있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정된 3기신도시중 창릉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다른 3기 신도시에 비해 자족용지의 비율이 현저히 높다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판교의 2.7배 규모인 41만평 규모이며 일자리 창출은 9만여명정도 예상된다. 기존신도시 대비 2배수준의 자족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구현하겠다는 현정부의 3기신도시 개발방향이 담겼으며, 창릉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로 자족용지가 지정됐다.
창릉은 이번에 지정된 타 지역대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개발이 완료되게 되면, 상암 DMC, 마곡과 연계하여 서부권 업무단지의 중심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분양하는 단지들도 선방하고 있다. 올 7월 덕은지구에 분양한 덕은 대방노블랜드 1순위 청약은 당해지역에서만 2,166명이 1순위 청약을 하며 평균경쟁률 6.26대 1에 육박했다.
업무시설 수요에 따라 오피스텔 분양단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 10월 가림종합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가림타워 더 퍼스트는 3기신도시가 지정된 이후 첫 분양하는 단지이다.
아파트 경기 호황에 따른 오피스텔 시장은 잠시 주춤 하는듯 했으나, 금번 전월세신고대상에서 오피스텔만 제외되어 틈새투자처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