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거려요'… 두통 증상 원인에 따라 달라져, 스트레스 없애면 해결된다?

조호용 / 2019-09-13 17:17:47
▲(출처=ⒸGettyImagesBank)

두통은 이마부터 시작해 관자놀이와 후두부, 뒷목 등 머리가 아파지는 병이다. 21세기를 사는 수많은 현대인들이 머리가 일시적으로 아플 수 있다. 이렇듯 걸리기 쉽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 많다. 가볍게 넘어가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돼서다. 그러나 계속해서 두통이 생길 경우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한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두통과 두통에 좋은 습관을 소개한다.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한 가지로 정할 수 없다. 긴장성 두통이 생기면 머리가 수축을 하면서 압박감을 느낀다. 보통 안좋은 자세로 있었거나 목 근육이 긴장할 경우 생길 수 있다. 또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어도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한편 편두통은 여성들이 호소하는 두통인데, 머리의 혈관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편두통은 보통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한편 음주와 흡연 역시 두통이 생기게 한다. 이를 군발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군발성 두통같은 경우 두통들 중에서 고통이 크다. 군발성 두통의 영향은 머리부터 눈 주변까지 극심하게 아파지는 것이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다. 그 외에도 뇌출혈, 뇌종양 등 병으로 뇌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도 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머리가 심하게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한다.


두통, 원인 알면 극복 가능

두통이 점점 심각해지면 즉시 쉬는 것이 가장 좋다. 두통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생기기 때문이다. 충분히 쉬고 난 다음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 또한 두통에 좋은 습관이다. 성격이 예민한 경우에도 작은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담배를 하지 않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두통이 생기는 장본인인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다. 한편 두피에 지압을 하거나 이마에 냉찜질을 하는 습관은 두통 완화를 돕는다.


두통 낫게하는 음식

아몬드 속에 있는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아몬드를 먹으면 긴장성 두통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서 염증 제거를 통해 두통을 없앤다. 또한 신경을 보호하기 때문에 편두통의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여준다. 머위는 혈관 확장물질인 페타신과 이소페타신이 있다. 두 성분은 염증 물질 합성을 억제해 편두통을 가라앉힌다. 파인애플은 긴장성 두통을 없애준다. 왜냐하면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린 성분 때문이다. 또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스트레스 해소 효능이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