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D2스캐너 DPF, 요소수, EGR 등 관리, 몬스터게이지의 변신

임종현 / 2019-09-17 13:56:34

OBD2 스캐너로 유명한 몬스터게이지가 요소수와 EGR을 읽어낼 수 있게 변화됐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국헌)의 스마트한 자동차 IOT 스캐너 몬스터게이지가 최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GM의 캐딜락을 지원하고, 일부 현대/기아차량의 저속에서 속도 에러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가장 주목받는 사항은 바로 DPF와 요소수, EGR을 지능적으로 반영하게 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차량내의 배기가스를 조절하는 기능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DPF, SCR, 그리고 EGR이다. 최근 EGR은 배기가스 조작 및 엔진오일의 LSPI 현상 등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EGR은 발생된 엔진 내부의 배기가스를 냉각시켜 재순환하여 연소에 재사용하는 기술이다. DPF는 매연을 모아서 태워버리는 기능을 한다. SCR은 요소수를 활용하여 더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폭발시켜 유해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때 발생되는 화합물은 요소수를 만나면서 정화되어 배출된다.


최근 매연기준이 강화되면서 최신 차량에 DPF와 SCR 등이 함께 달리기도 한다. 가솔린의 경우 DPF보다 요소수가 필요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DPF관리만큼 요소수 관리 및 EGR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의 이국헌 대표는 “기존 DPF부착 차주에게 사용가치가 더 컸던 자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DPF, SCR 차량을 위한 가치도 더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GR과 요소수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면서, 사용자들이 차량을 좀 더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GM차량의 부스트와 엔진오일온도 그리고 압력 등에 대한 정보가 노출된다. 차량마다 EGR, DPF, SCR의 정보제공 범위가 다른데, 이 부분은 몬스터게이지 OBD2가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보여줄 것이다. 이국헌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가 광범위하고 차량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사 카페 및 공식 사이트의 업데이트를 참고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