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집밥먹어본 & café’, 현실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임종현 / 2019-10-08 16:43:52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 초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을 위한 지역 생산성에 기여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맛집 식당 ‘집밥먹어본 & café’가 최근 실버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는 10년 뒤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더불어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노인의 일자리 및 사회 참여는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집밥먹어본 & café’가 식당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실버 세대 채용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60세 이상 실버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집밥먹어본 & café’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인장의 손맛과 푸근한 인심까지 더 해진 친절한 서비스가 최고의 장점이다. 

‘집밥먹어본 & café’에서 일하는 김모 할머니는 “즐겁고 아주 좋은 기분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더 젊어지는 것 같고 나이 생각 안하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다는데 뿌듯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집밥먹어본 & café’가 더 특별한 이유는 누군가의 한끼를 책임지는 이곳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제2의 인생을 책임지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집밥먹어본 & café’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메뉴와 함께 왕년에 손맛 좀 냈다는 어르신들의 음식 솜씨와 인심까지 더해진 결과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손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향후 식당과 함께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엄마의 손맛이 들어간 식당으로 유명한 ‘집밥먹어본 & café’는 광주 서구 풍서좌로 247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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