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 또는 업종변경창업을 희망하는 기존 자영업자들은 인건비를 최소화한 1인창업아이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직장 또는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올릴만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아 투잡창업 하려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얼마 전까지는 외식업 가맹점을 2개 이상 운영하거나 오토매장으로 운영하여 수익을 내는 점주들을 많이 볼수 있었지만 최저임금이 큰폭으로 인상된 이후로는 과도한 인건비 지출로 수익성이 하락, 점주가 직접 매장에서 일을 하거나 배우자 또는 가족이 투입되기도 하며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주문방식으로 변경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비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의 투잡창업 아이템 중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할수 있는 유망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독서실과 카페의 중간형태에 무인시스템이 결합된 '스터디카페'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스터디카페 창업 붐이 일고 있다.
최근 스터디카페 업계에서 눈에 띠는 브랜드 중 하나는 플랜트스터디카페(이하 플랜트)이다. 해당 브랜드는 10~20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화이트 색상의 트렌디한 인테리어, 고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업계 최대를 자랑하는 책상 크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1인실 및 좌식 디자인 적용, 고객관리형 무인시스템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객들의 무인 키오스크를 통한 좌석 선택 및 결제는 물론이고 점주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자동문 원격제어, 냉난방 제어, 매장현황 파악, 초과 이용자 통제, 고객 DB관리, 상품관리, 이벤트쿠폰 발송 등을 간편하게 할수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객단가를 높일수 있는 '랭킹시스템', 학생들의 공부시간과 패턴을 분석하여 리포트로 제공하는 '학습매니저' 서비스는 플랜트의 독자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8만여명의 학생들이 플랜트를 이용중이며 충성고객 및 재방문률이 95%, 여기에 임대료, 관리비, 각종 공과금, 로열티 등 월 고정비 확보 기간은 약 7~10일이라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관계자는 "매출에서 고정비를 제외한 순이익률은 평균 70%선으로 45평의 한 지점은 평균 월 순익 1100만원, 70평의 한 지점은 900만원의 평균 월 순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퇴직, 은퇴한 남성들이 과거에는 주로 음식점창업을 했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노후를 위해 공간임대사업인 스터디카페로 수익을 내려는 분들이 많다"며 "또 기존 키즈카페나 요식업에서 업종전환 창업하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본업 이외에 투잡으로 운영하려는 분들이고 투잡창업의 비율이 약 80%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30호점 돌파 이후 지점 개설에 탄력이 붙어 4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플랜트는 올해 중앙일보가 주최한 히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10월 소자본창업 프로모션으로 100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 독서실, 프리미엄 독서실창업 비용을 포함해 플랜트 지점 개설 관련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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