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동네 구석구석 빨래방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급격히 변화하는 셀프빨래방 시장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24시간 무인 셀프빨래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세탁 및 건조의 편의성만 강조한다고 경쟁점포를 안 갈까?’, ‘고객들의 빨래방 선택의 가장 큰 부분은 무엇이며 주변에 빨래방이 새로 생기면 어쩌나?’ 등 매일같이 이러한 고민과 질문 속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접목 발전시켜나가는 빨래방회사 ‘워시테리아’이다.
셀프빨래방 업체 워시테리아는 최근 고객과 점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빨래방전용 앱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이 앱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빨래방위치와 찾아가는 내비게이션 그리고 실시간으로 매장 내 세탁 건조기의 작동유무와 대기시간을 바로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출발 전부터 세탁기 사용 가능 여부를 가늠해보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빨래방창업 브랜드 워시테리아의 관계자는 “특히나 빨래방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겨울철 동파’나 ‘여름철 장마’에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 빨래방을 방문했다가 헛걸음을 하거나 타 빨래방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주말이나 공휴일 혹은 평일 저녁시간에 빨래방의 수요가 급격히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유사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고객들은 더욱이 빨래방전용앱을 통해 매장의 실시간 정보를 얻어 방문시간을 결정할 수 있어 붐비지 않은 시간에 찾아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고객들은 빨래방 앱을 통해 진행 상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용 시간대를 조정하게 된다. 이는 고객 만족과 더불어 점주도 매출이 상승해 상호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셀프빨래방 워시테리아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하여 깜빡하고 현금을 안 가져온 고객도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무인빨래방의 특성을 살려 점주에게 묻지 않고 혼자서 해결 가능하게 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직접 개발하고 매장에 도입했다.
빨래방창업 브랜드 워시테리아는 “점주들의 고민 중에는 늘 ‘심야시간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더불어 투잡으로 업무 중에 빨래방에서 고객이 전화를 하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도 있었는데, 이를 위해 ‘심야안심출입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워시테리아의 ‘심야안심출입시스템’은 현재 출입을 단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설치 중이고, 업무 시간 중에도 고객센터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결과 리포트를 점주에게 발송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빨래방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반드시 본사를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과 함께 서비스시스템, A/S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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