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유경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사업 구체화, 투자유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19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0개의 예비창업자와 공유경제 기업이 금년도 사업에 참여 중인 가운데, 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유기업이 있다. 바로 여행객 대상 물품 공유 서비스 업체 ㈜오빌리티(대표 함종우)의 ‘마이트래블쉐어’다.
마이트래블쉐어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여행객에게 여행 관련 물품을 24시간 공유∙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대여품목은 카메라다.
액션캠 등을 포함하여 카메라는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중요한 여행용품이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후엔 사용 빈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데다 금액이 고가를 호가하기 때문에 여행을 위해 구매를 결정하기엔 망설임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마이트래블쉐어 이용 시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 대여하는 방식을 통해 금액에 대한 부담과 지출은 줄이면서 공항수령으로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트래블쉐어는 인천국제공항의 1터미널과 2터미널,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24시간 부스를 운영하며 소니,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여한다. 대여는 2박 3일부터 9박 10일까지 가능하며 공항에서 수령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기 때문에 제품을 처음 사용해보거나 사용법이 익숙지 않은 고객도 얼마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빌리티 함종우 대표는 “마이트래블쉐어는 여행 시 필요하지만, 고가라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들을 빌려 쓸 수 있다면 가성비 부분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을 것으로 생각되어 기획하게 된 서비스”라고 말하며 “여행비용 절감은 물론 공항에서 바로 대여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마이트래블쉐어 대여권 구매 및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지원사업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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