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환자 2명 발생, 잠복기간은?

박도균 / 2019-11-13 18:59:51
(출처=네이버 제공)

13일 중국 북서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쥐를 매개로 퍼지는 흑사병(페스트) 환자 2명이 발병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 쑤니터우(蘇尼特) 좌기(左旗)에서 사는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고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흑사병은 중국 법정 갑류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전파력이 빠르며 잠복기간이 1~6일에 이FMS다.


특히 패혈성과 폐 흑사병의 경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100%에 달하는 것.


지난 2014년 10월 간쑤성 주취안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1명이 격리됐다.


한편 실제 흑사병은 공기로 전염되는 것이 아닌 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발생하는 타액 등으로 전염되는 비말전염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흑사병 환자로부터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고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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