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팁] 오픽·지텔프·토익… 공인영어시험 소개 및 특징

김지순 / 2019-12-15 05:15:50
▲(출처=픽사베이)

2018년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녀유학에 대한 견해 및 이유' 라는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의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자녀의 외국 학교 입학을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유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외국대학에 입학해 공부하는 것을 바라거나 편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공인인증 영어시험에 대해 알 것이다. 공인영어시험은 공신력을 인정받은 시험이다. 공인영어시험이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들을 평가한다. 이런 공인영어시험은 이민, 취업, 진학, 장학금 등 많은 목적에 활용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무원 시험대체로 인한 응시가 늘고 있다. 공인영어시험은 진행하는 나라에 따라 약간씩 다른 점이 있다. 준비하는 학교에 따라도 달라질 수 있다. 공인영어시험은 12가지다. 각각 미국, 영국, 대한민국 주최의 시험들이 있다.


토익(TOEIC)

첫 번째로, 토익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시험으로 미교육평가위원회에서 상업, 국제 공용어로 영어 실력을 체크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가 주가 되며 청취력을 중요시한다.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일상생활 영어 능력을 평가해 국내 회사들의 직원 채용 및 평가에 주로 이용된다.


토플과 유사한 아이엘츠(IELTS)

아이엘츠는 영국 문화원, 캐임브리지 대학교, 호주 IDP 에듀케이션에 의해 공동 개발되고 관리 및 운영되고 있다. 이는 토플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대개 아이엘츠는 학교 입학 및 이민에 대한 수속용으로 사용된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로 구성돼 있으며 아카데믹 모듈과 제너럴 모듈로 나눠진다. 아카데믹 모듈은 정규 대학 유학용으로 적합하고 제너럴 모듈은 영어권 국가로의 이민이나 연수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실생활 영어 중심의 테스트다.


주로 MBA 과정 준비의 SAT

SAT란 ETS 산하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이다. MBA과정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시험이다. 이는 분석적 작문, 통합판단, 수리영역, 언어영역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한다. 사고력과 영어 구사능력을 한꺼번에 측정하는 시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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