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소매유통센터 바로마켓, 영주한우 및 다양한 농산물직거래 가능

임종현 / 2019-06-27 19:46:13

요즘은 ‘직구’라는 말이 흔히 쓰이고 있다. 이는 직접 구입한다는 말을 간단히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주로 해외 물건을 구입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국내 제품을 구입할 때도 직구라는 표현을 더러 쓰고 있다. 현지 제품을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많은 유통과정을 거쳐야 겨우 소비자가 물건 하나를 구입할 수 있다. 아무리 가격이 낮아져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이 높은 이유는 중간 업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농산물판매처를 직접 찾아가거나 농산물쇼핑몰, 직거래장터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인천도소매유통센터 바로마켓 역시 인천문학경기장 내에 위치한 유통센터로, 다양한 농, 수, 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영주, 담양, 함평 등지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여러 가지로 판매하고 있어 마켓을 직접 둘러보고 필요한 식자재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바로마켓은 800평이 넘는 대형 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일반적인 건강식품 및 고추가루, 쌀, 한우, 인삼, 냉장식품, 냉동식품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있으며, 가격의 저렴함 외 유통과정도 짧아 더욱 신선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바로마켓에서는 영주시 생산자 379명이 출자하여 영주농특산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어 벌크의 장류와 식자재, 과일즙, 풍기 인삼제품, 영주한우 등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신선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다, 중, 소형 식당에서도 필요한 식자재를 주문배송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더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로마켓 지원으로 주차비로 결제된 금액 카드 승인이 취소되므로 3시간 동안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에 매장 2층에 위치한 인천문학경기장맛집 영주셀프한우에서 인삼한우, 영주한우를 저렴하게 맛보고 오기도 좋다. 400석 규모의 매장으로, 직접 소고기, 구이용 버섯, 주류 등을 골라 식사할 수 있다. 고기만 굽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식사류, 육회 등의 메뉴도 주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이 보이는 쪽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대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