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셀, 잠자는 동안 피부관리하는 슬리핑 마스크팩 제안

임종현 / 2019-07-03 15:36:06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름은 자외선, 습기 등 피부를 지치게 하는 외부 환경이 많기 때문인데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은 단연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피부다.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1℃씩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 역시 10%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세안만 강조하다보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자칫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세안 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푸석해짐이 심해질 수도 있다. 

이처럼 여름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이다. 특히 피부 컨디션이 회복되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팩을 활용해 피부 속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전달해주는 것이 좋다.  

보습과 영양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스크팩’을 꼽을 수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마스크팩을 밤새 붙이고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권장 시간 이상으로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으면 시트 마스크에 있는 성분이 건조돼 증발하면서 시트가 마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시트에 밀착해있던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함께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에 시트가 밀착돼 피부의 원활한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뒤집은 마스크팩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앤코스(CN COS)가 선보이는 메르셀 마스크팩은 부착한 채로 잠이 들어도 피부에 이상이 없다. 그 이유는 피부에 붙이면 샤르르 녹는 마스크팩이기 때문. 메르셀 마스크팩은 시트 속에 함유된 콜라겐, 프로폴리스, 병풀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이 고농축 앰플과 만나 피부에 투명하게 흡착되어 사라진다. 

지앤코스 관계자는 “기존의 부직포 마스크팩과 달리 각종 유효성분을 배합한 고농축 앰플이 특수 시트와 만나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관리 효과도 높여준다. 마스크팩을 하고 취침 후 일어나서 세안을 할 수 있는 슬리핑 마스크팩”이라고 전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포니(PONY)가 메르셀 마스크팩을 직접 시연한 영상이 유튜브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게재 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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