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공식 계정을 통해 밝힌 심경? “5년 동안 감사했다” 이적 안한다더니?

이강수 / 2019-07-13 09:58:10
▲ 바르셀로나로 팀을 이적하게 된 그리즈만(사진=ⓒ 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앙투안 그리즈만이 AT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그리즈만은 지난 5월, 다음 시즌부터는 AT 마드리드와 함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 15일, AT 마드리드 공식 SNS 계정에는 그리즈만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T 마드리드 구단은 “그리즈만은 다음 시즌부터 더 이상 로히블랑코스(AT 마드리드 별칭)의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라 구단에 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리즈만이 AT 마드리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그리즈만은 영상을 통해 “지난 5년간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고 입을 열며 “여러분은 제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2016년에는 유로 2016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3위에 그쳤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한차례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아틀레티코에 잔류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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