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목고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미리 텝스를 준비하고 점수를 만들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늦더라도 특목고를 합격한 직후에는 바로 텝스 점수를 내기 위해 텝스에 집중을 하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특목고 합격생의 대부분은 ‘텝스라는 시험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합격한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텝스 성적표’를 제출하라고 하거나 선배들이 ‘텝스를 공부하면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텝스학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텝스홀릭 김학수 원장은 텝스 점수는 특목고나 강남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텝스 점수는 특목고내신과 강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한다. 특목고는 고난도 어휘와 독해로 구성된 교과과정으로 학습을 하고,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문법을 융합적으로 출제를 하기 때문에 텝스 기반으로 학습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좋은 내신 점수를 얻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은 첫 중간고사를 치른 후이다. 이렇게 되면, 이미 영어실력과 등급 차이가 현저하기 때문에 쉽게 등급을 좁히는 것은 불가는 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때는 과외를 하거나, 자신의 학교 내신을 준비하는 특목고 전문 내신학원을 다니기는 하지만, 별다른 향상을 하지 못하게 되고, 2학년이 되어서야 텝스홀릭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목고는 교과과정과 선생님들이 텝스를 강의를 하기 때문에, 고난도 문항은 텝스 방식과 수준으로 출제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 내신을 하고 수능을 가르치는 수준이 아닌, 텝스 전문학원에서 내신대비를 해야만 내신 점수의 향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의 표는 텝스홀릭이 다년간에 걸쳐 만들어낸 텝스와 수능의 상관관계표이다.

1. 텝스 점수는 SKY대학 입학의 기준점이다.
특목고에서는 내신 3등급이 SKY 대학 합격 등급이고 5등급까지는 SKY 대학이 가능한 등급컷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특목고에 합격한 특목고생들은 자신이 특목고 내신 3등급 안에 들 수 있는 텝스 점수를 갖추고 있는지를 위의 표에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목고는 영어가 3-4과목이고 단위수가 8-12단위이기 때문에 ‘영어에서 내신을 망친다는 것’은 전체의 내신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것이기 때문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목고를 들어가서 텝스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텝스에서 453점(구텝스800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하고 특목고에 입학해야만 KY 권의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텝스는 영어 실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다양한 학습능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텝스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은 다양한 영역의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특목고의 학교들은 생활기록부에 텝스 성적에 따라서 다양한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특목고에서 텝스의 점수에 따라 부여하는 인증상의 종류들이다.

텝스 독해 청해 만점자를 배출하는 텝스홀릭 김학수 원장에 의하면, 대학들은 텝스 점수를 표면적으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지만, 특목고의 생활기록부만 보면 실제로 학생들의 텝스 점수를 알 수 있다. 실례로 대원외고에서는 텝스 점수가 501점(구텝스 870점)이면 최우수인증을 주었지만, 텝스 고득점자가 많아짐에 따라 ‘대원어학당 인증제’를 도입하고 930점 이상인 학생들에게만 이 인증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고 말한다(최근에 다소 하향 조정됨).
김학수 원장은 이것은 서울대에서 인정하는 영어 우수인증을 위해서 도입된 것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텝스 453점(구텝스800)이상은 SKY에서 필요한 인증일 뿐, 서울대에서 필요한 우수 자원으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텝스의 고득점은 특목고생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통과의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2. 특목고는 텝스를 완성하고 입학해야.... 최소 450점은 넘어야 한다
특목고에 들어가면 각종학교관련 요구 사항이 많고, 내신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다른 과목을 공부할 여력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학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특목고 생활을 하게 된다.
어학 능력이 약한 일반적인 학생들은 기본 실력만으로는 절대로 이러한 우수한 학생들을 능가할 수 없고, 자신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그 실력의 차이를 결코 좁힐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 특목고에 들어간 순간에 이미 내신상의 ‘절대적인 우열’이 정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우열은 단지 열심히 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만으로는 절대 극복되지 않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으로 흔히 꽤 날리던 학생들이지만, 특목고에 가게 되면 그냥 그런 특목고생으로 전락하는 경우는 바로 이러한 입학 당시의 영어 실력의 불균형에서 기인하게 되는 것이다. 텝스 기준으로 보면, 250점에서 580점대까지의 넓은 표준편차를 보여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300~400점대이고, 450이상의 상위권은 10% 내외에 해당한다. 결국 450점 이상의 텝스 점수가 우수한 학생이 영어실력이 절대적으로 우수한 상태에서 내신 경쟁을 하기 때문에 1~3등급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내신반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지라도, 결론은 항상 똑같은 등급을 얻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원외고 한 학생은 “중학교 때는 나의 이름만 대면, 누구나 인정하는 우수한 영재이었지만, 대원외고에 들어와서는 그냥 ‘대원외고의 학생들 중의 한 명일 뿐이라고” 말하는 학생을 보고 김학수 원장은 특목고는 꿈을 향한 도전의 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수한 학생들이 겪어내야만 하는 통과의례인’특목고의 눈물‘이라고 덧붙였다.
3. 탄탄한 텝스기반의 영어는 특목고의 내신 상위권의 초석이다.
특목고의 상위권은 그냥 단순한 상위권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실함은 기본, 머리는 당연히 좋고, 학습에 대한 투지와 노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이미 영어 실력이 텝스 453점(구텝스800)이상인 상위 10%(상위학교는 20%)의 학생들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미 고3 수준을 넘어서는 ‘텝스 고득점의 학생들’은 사실 별로 공부를 하지 않고서도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학생들은 또한 내신에서도 절대로 학습을 게을리하거나 실수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것이 텝스홀릭의 다년간의 경험에 의한 실증이라고 한다.
텝스홀릭은 대원외고 5~6등급을 2~3 등급으로 만들고, 이화외국어 고등학교 영어 2과목 만점, 이화외고 3년 연속 1~2 등급을 지속시키고, 경기외고 50점대를 100점으로 만드는 초단기 영어내공 강화 학습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방학 소수 집중반(2~3명)과 일대일 집중반은 대원외국어 고등학교, 이화외국어 고등학교, 경기외국어 고등학교, 성남 외국어 고등학교, 과천 외국어 고등학교, 명덕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로 총 6개반이 거의 마감된 상태이고, 일부 학생만 추가로 등록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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