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마을, 모든 주민들이 '군면제'인 이유는? 동관왕묘의 숨겨진 뜻에 '감탄'

박지훈 / 2019-07-17 22:39:33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비무장지대 마을과 동관왕묘에 대해 언급되면서 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관왕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해 있다. 동관왕묘는 중국의 조건인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인 명장 광우의 사당이다.  

동관왕묘는 임진왜란 뒤인 1610년(선조 34년)에 지어졌으며 보물 제 142호에 등록돼 있다. 임진왜란 때 왜병을 격퇴함에 있어 관우의 힘이 컸다고 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관왕묘는 원래 서묘와 동묘, 북묘가 있었으나 현재는 '동관왕묘'라고 불리는 동묘만 남은 상태다.  

현재 동관왕묘는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은 물론 녹음이 우거져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높다.  

동관왕묘에 방문하면 근처의 서울숭인동 우체국에서 동관왕묘 관광인(날짜도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비무장지대 마을은 유일하게 남자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군면제 마을'이다.  

비무장지대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 '자유의 마을'로, 남한의 비무장 지대의 유일한 민간인 거주 마을이다.  

비무장지대 마을은 1953년 7월의 정전협정 중 남북 비무장지대에 각각 1곳씩 마을을 둔다는 규정에 따라 만들어졌다.  

비무장지대 마을은 병역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가 없다. 이는 유엔군이 관리하고 통제하는 마을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