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시장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뇌교육명상이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있으며 현지인 뇌교육지도자가 활발하게 양성되고 있다.
최근 중동 카타르에 설립된 뇌교육기업 브레인에듀케이션 미들이스트(Brain Education Middle East)에서는 현지 뇌교육지도자를 한국에 파견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의 K명상전문가 양성과정 카타르 연수생 모니라 씨가 연수과정에 참가한 사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지난 6월 30일 입국하여 3주간 K명상전문가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전 과정은 세계적인 명상기업으로 각광받는 ‘단월드’의 전국 교육국 중 인천지역 교육국에서 진행되었고, 국제뇌교육협회에서 통역과 전 교육과정 지원을 맡았다.
단월드는 뇌과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360개가 넘는 교육 및 훈련기법을 개발한 명상기업이다. 오랜 경험을 쌓은 여러 전문트레이너들을 통해 깊이 있는 수련체험과 수련지도 교육 및 수련 실습, 뇌교육 원리담론 교육, 1:1 컨설팅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번 K명상전문가 양성교육을 맡은 단월드는 한국과 미국, 일본에 연구기관을 설립해 다양한 훈련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뇌의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명상과 기공, 두뇌개발, 자기개발 코칭, 진로상담 등 동서양의 다양한 기법을 연구해 훈련법에 접목하고 있다.
모니라 씨는 매일 여러 차수의 정규수련이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기체조와 호흡, 명상 지도의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수련지도를 체험했다. 단전강화, 수승화강, 어깨이완, 고관절 이완 등 각 주제별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수련교안을 매일 직접 구성해 소규모 클래스 실습부터 정규수련 지도까지 진행하며 구체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모니라 씨에게 정규수련을 지도받은 단월드 주안센터 임미자(62) 회원은 “수련 중 나에게 깊이 집중할 수 있었다. 수련 중 ‘나 자신을 믿어라’라는 말이 와닿았다”고 전했고, 이경은(23) 회원은 “폐나 심장 등 몸속을 인식하면서 호흡하는 느낌이 좋았다. 외국인이라고 교류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전 세계에서 같은 수련을 한다는 게 놀랍다. 뇌교육명상을 통해 언어나 국가를 초월해 하나의 공동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니라씨를 직접 지도한 단월드 주안센터 임효리 원장은 “모니라 씨가 교육을 받는 동안 회원들도 뇌교육의 세계화를 실감하고 뇌교육이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는 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글로벌 명상분야에서 정신한류인 K-명상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수과정에 참가한 모니라 씨는 이번 K명상전문가 과정을 마치며 “교육과정에서 여러 전문 트레이너들의 수련을 체험하면서 원리를 완전히 체득해서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모습과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리더십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관리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쌓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뇌교육의 종주국 한국에서 K명상전문가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한국으로 연수를 오게 될 텐데 K명상전문가 양성에 좋은 사례로 영향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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