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척추 바로 세우는 '도수치료', 통증 줄이고 체형은 바르게!

김지은 / 2019-07-31 08:30:56
▲(출처=ⒸGettyImagesBank)

신체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을 하거나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빠지고 신체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때문에 요즘 현대인들은 목과 허리, 어깨, 척추 부위에 디스크 및 뻐근함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 통증은 골격의 불균형과 신경과 근육에 자극을 가져오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와 그 척추 주변에 위치한 부위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말이 된다. 이렇게 틀어진 균형과 근육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도수치료'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허리와 목 등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도수치료로 구부정한 자세는 물론, 균형이 무너진 부위를 교정하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도수치료가 필요가 증상부터 그 효과까지 소개한다.


인기 높아지는 ‘도수치료’

도수치료란 수술없이 시술자의 손을 이용하여 신체 변형을 올바르게 개선하는 치료방법이다. 단단하게 굳어버린 관절을 손으로 이완시켜 관절 부위를 자극해 통증을 감소해주는 비교적 유연한 치료 방법이다. 이 도수치료는 수술 없이 시술자 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절 및 척추 질환 환자들 가운데 도수치료 효과를 보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도수치료는 치료자의 전문성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제대로 거치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신체 균형 바로 잡는 '도수치료' 여성 부종 감소에도 효과적!

도수치료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따라서 골반이나 다리 균형이 틀어진 환자, 허리 및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척추측만증 및 척추후만증을 교정하고자 하는 경우, 거북목을 교정하려는 경우 등이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통증,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두통,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는데에도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와 고령의 환자들도 도수치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류·림프순환을 활발하게 해줘 부종 치료에도 기대할 수 있으며,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몸의 체형을 아름답게 해주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여러가지의 도수치료 종류, '추나요법'이 가장 대표적

도수치료의 종류는 치료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도수치료 종류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 방법은 바로 추나요법이다. 척추를 교정하는 도수치료 방법인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맞춰준다. 이에 체형을 바르게 맞춰주고,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도수교정은 관절 움직임에 있어 통증을 개선하도록 관절에 빠른 속도와 작은 진폭을 일으켜 치료하고 있다. 관절 가동술의 경우 도수교정 치료와 달리,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부드럽고 느린 속도의 진동으로 관절 통증을 개선시켜주는 기법이다. 마지막으로, 견인 치료법은 틀어진 척추의 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 방법이다. 척추 간의 사이가 협소해 신경이 점차 눌리면서 발생한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 척추관절면 사이 간격을 넓혀 인대의 건강을 회복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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