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피자헛 탄피자 사건이 실검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피자헛 탄피자 사진이 게재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피자헛 피자는 앞 뒤가 검게 탄 채 충격적인 비주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대로 포장돼 고객에게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성자는 피자헛에 해당 사건을 문의했지만, 교환-환불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아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공개된 피자헛 댓글에 따르면 “고객님께 언제 주문하셔도 항상 동일한 제조품으로 제조하여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조치하겠다”라며 “안타깝지만 탄 맛 제공에 대한 실물을 확인하고도 정상제조라 하여 교환, 환불이 불가하다는 매장 대응에 저희가 도움 드릴 수 없음을 이해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피자헛은 뒤늦게 공식 SNS를 통해 “한 가맹점 매장에서 ‘메가크런치 갓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고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로 피자헛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사는 물론 가맹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한국 피자헛 본사는 해당 매장에 즉각 제품 및 CS 교육을 재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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