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성모씨(28세, 남성)는 최근 몸캠피싱에 당했다. 직장동료들에게 유포한다는 협박범들의 말이 두려웠던 성씨는 협박범들의 요구에 응해 2차례에 걸쳐 총 700만원을 입금하였다. 요구에 응하였지만 협박범들은 더욱 더 큰 돈을 요구하고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결국 협박에 못 이긴 성씨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누군가로부터 동영상을 받는다면 악성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열어보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에 번호를 바꿔 별 다른 일이 생기지 않고 몇 주가 흘렀다. 협박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안도감을 갖고 있던 성씨는 또 다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협박범들은 성씨의 지인들에게 연락해 바뀐 번호를 알아냈고 또 다시 금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로 알 수 있듯이 몸캠피씽의 협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개인정보를 수정하여도 재차 협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몸캠피싱에 당하게 되었다면 협박범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보다는 초기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전문적인 업체를 이용해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완벽한 대응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몸캠피씽·동영상 유출 협박 등 모바일 보안 선두주자 시큐어앱에서 24시간 무료 긴급상담 서비스를 펼치며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 관계자는 “남성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몸캠피씽의 피해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공격자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몸캠피씽 목적의 악성 APK 파일을 유포하고 있으니 낯선 이에게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스카이프, 즐톡 등을 통하여 전달 받은 파일을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환경에서 작동하는 백신 설치 등으로 피씽에 예방을 해야 하며, 이미 피싱에 노출되었다면 신속하게 모바일 보안 관련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상담 받는 것이 좋다”며 “시큐어앱은 보안팀에서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긴급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