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인 만큼 소중한 지인들과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주말 여행지로 선호되는 추세인데,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 삼척도 그 중 하나다.
강원도 삼척은 비교적 잘 알려진 관광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삼척 장호항과 갈남항 등이 최고의 스노쿨링 명소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동굴신비관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또한, 삼척은 동해 바다의 제철 해산물과 횟감 등을 맛보며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좋은데, 최근 23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한 ‘삼정식당’도 주목할 만한 곳이다. 이곳은 지역의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고 정갈한 상차림을 제공한다.
메뉴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복지리를 비롯해 생태지리, 매운탕, 생선모둠찜, 갈치조림, 회덮밥, 물회, 바지락칼국수, 가자미회무침 등을 제공하고 있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음식에는 별도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
이외에도 20년 이상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은 고객의 입맛을 돋워주기에도 제격이고, 리모델링 이후 깔끔해진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별도의 단체석, 정갈한 상차림 등으로 가족 외식 및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선호되는 추세다.
한편, 삼척 맛집 ‘삼정식당’ 관계자는 “식당이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삼척 새천년도로 입구에 위치해 여행 중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다.”며 “날씨가 더운 만큼 입맛을 살려주는 새콤한 물회와 회덮밥 등을 꼭 맛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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