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디스플레이 바짝 추격하는 이유?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임종현 / 2019-08-21 17:32:00

8월 22일(목) 저녁 8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에서 방영되는 신개념 기술 토크쇼 <만기누설>에서는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디스플레이 위기 돌파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친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前 산업통상부 차관)이 진행하는 심층토론 프로그램으로, 보스디자인㈜ 김정은 대표와 각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가 출연하여 4차 산업혁명과 산업 신기술 등을 다루는 산업정보쇼다.


 


이번 편은 최근 굴지의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현재 상황을 개선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서광현 부회장은 “현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기이긴 하나, 우리에겐 여전히 많은 강점과 저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OLED 기술력이 우리의 최고 강점”이라 언급한 그는 “OLED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9월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최초의 롤러블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진행자인 정만기 회장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갖자 서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비, 부품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은 세계 4위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디스플레이 패널뿐만 아니라 장비, 부품, 소재산업에 대한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만기 회장도 해당 발언에 동의하며 “R&D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디스플레이 후방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광현 부회장은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또한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과 경쟁하며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현재 OLED 분야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는 기술력과 한국인 특유의 열정을 더해 우리만의 강점을 계속 살려 나간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등 희망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정만기 회장이 디스플레이 산업 R&D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방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내용은 8월 22일 저녁 8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한편 <만기누설> 본 방송은 8월 22일 (목) 저녁 8시 30분 채널i, (KT올레 215번, SKB 281번, 티브로드 153번, CJ헬로 227번, 딜라이브 175번, 현대HCN 354번, 서경방송 311번, 울산중앙방송 157번, 금강방송 235번, 아름방송 532번, 충북방송 197번)에서 시청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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