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면 어떨까?’ 말도 안 되지만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살아있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톱모션 TV 애니메이션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가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5시 15분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달리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장면을 구현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제작된 TV용 4K(UHD) 화질은 기존의 FHD 애니메이션보다 뛰어난 화질을 선보이고 있다. 폭력성으로 비판 받았던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귀여운 꼬마 영웅들의 활약상을 다루며, 교육적인 재미도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2018년 KBS 애니메이션 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17 Mip Junior 인터내셔널 피칭’에서 전 세계 200여 개 작품 중 유일한 국내 업체로 TOP5에 선정되었고, 2018년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SPP(웹툰, 애니메이션 국제 콘텐츠 전문 마켓)에서 Best Planning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2019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진행된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 사업설명회에서도 다양한 업체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며 국내외로 인정받았다.
중앙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탁툰엔터프라이즈, 스튜디오 인빅투스가 합작하여 탄생한 이 애니메이션은 국내 배급사 KTH를 통한 국내 IPTV 3사에서의 추가 방영도 확정이 되어 있으며 9월부터는 투니버스 채널에서도 방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종류의 완구 제품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한류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