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조화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2-25 07:17:3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화학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조화순 사외이사(사진)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화학에서 사외이사 및 여성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측은 이번 의장 선임이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이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2022년 3월부터 LG화학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재직 중이다. 사측은 조 의장이 과학기술 정책 및 미래 거버넌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기업 경영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활동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의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이사회 운영으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의장 선임과 함께 주주와의 소통 방안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원과 주주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 미팅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LG화학 이사회 산하에는 총 6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가 설치되었고, 2025년 보상위원회가 신설되었다. 사내이사가 참여하는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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