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DA 승인 진단용 모니터 출시...의료 B2B 라인업 강화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8-12 10:00:48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40형 크기의 21대9 화면비와 곡면 IPS 블랙 패널을 적용한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40형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신제품은 5120×2160 해상도와 11메가픽셀을 지원해 기존 3메가픽셀급 모니터 3대로 처리하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화면을 세 구역으로 나눠 서로 다른 영상 소스를 띄우는 ‘3PBP’ 기능도 탑재했다. 여러 대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화면 간 경계선을 없애고, 화면 전환에 따른 시선 이동도 줄였다.

영상 진단 과정에서 엑스레이, CT, MRI 원본 영상과 이전 영상, 전자의무기록 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키보드와 모니터,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KVM 스위치도 적용됐다. 마우스 커서를 화면 경계로 이동해 PC를 전환하고 파일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화면 밝기와 명암을 관리하는 캘리브레이션 센서는 탈부착 방식으로 구성했다. 필요할 때만 센서를 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판독 시 화면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했다. ‘포커스 뷰’ 모드는 관심 영역을 밝게 강조하고 나머지 화면을 어둡게 처리하며, ‘패솔로지’ 모드는 세포 등 병리학적 세부 구조를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해상도와 색감을 조정한다.

병원에 설치된 진단용 모니터는 자체 소프트웨어 ‘LG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 메디컬’을 통해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품질관리 테스트와 결과 모니터링, 관리자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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