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유세윤·송진우, "관심받으려 일부러 인파 많은 곳 가"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5-03-12 09:59:51

[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유세윤X송진우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앉아 있곤 한다”며 ‘관종 면모’를 자진 실토한다.

 

13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4회에서는 ‘영국 패밀리’ 아름X알렉스 부부가 세계를 뒤흔들었던 그룹인 비틀즈 멤버들의 고향이자 성지인 리버풀로 향해, 비틀즈에 관한 모든 추억을 되새겨보는 ‘비틀즈 투어’를 선보인다. 

 

 영국 패밀리가 비틀즈의 추억을 되새기는 '비틀즈 투어'를 선보인다. [사진='선 넘은 패밀리']

 

이날 스포츠댄스 선수인 ‘영국 패밀리’는 비틀즈의 대표곡 ‘예스터데이(Yesterday)’에 맞춰 공연을 준비하다가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워 노래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다”며 리버풀 당일치기 여행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도 리버풀에서 ‘비틀즈 투어’를 해 봤다”고 공감한 뒤, “비틀즈 노래 중 명곡은 ‘전부’!”라는 발언과 함께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까지 맞힐 정도로 ‘찐 팬’ 면모를 보인다. 

 

안정환의 ‘하트 눈’ 세례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 패밀리’는 애비 로드(Abbey road)의 횡단보도를 벽화로 재현한 대표 포토 스팟부터 비틀즈가 처음으로 공연했던 ‘캐번 클럽’(Cavern Club)까지 다양한 장소를 돌아본다. 이때 송진우는 “비틀즈가 ‘캐번 클럽’에서 공연할 당시, 무대를 내려와서는 일부러 여자 화장실 앞에 서 있었다고 한다”라고 비틀즈의 영업 비화를 밝힌다. 이에 유세윤은 “공연하는 날마다 (여성 팬들의) 생생한 반응을 느끼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사실 우리도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앉아 있는데…”라고 관종끼를 셀프 폭로한다. 비틀즈와 유세윤X송진우 사이에 생긴 뜻밖의 평행이론에, 안정환은 “못났다 진짜~”라고 혀를 차 웃음을 더한다. 

 

이후로도 ‘영국 패밀리’는 비틀즈 동상과 폴 매카트니가 유년 시절을 보내던 생가, 비틀즈의 또 다른 명곡 ‘페니 래인’(Penny Lane)의 배경이 되는 거리 등 ‘종합 선물 세트’ 투어를 진행해 비틀즈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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