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K-뷰티 코스매틱 인플루언서 쇼핑 페스타’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TKAI)는 국내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코리아세일페스타 6주년을 맞아 11월1~13일 ‘2021 코세페 K-뷰티 코스매틱 인플루언서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울러 대한민국 인플루언서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는 11월1~13일 ‘2021 코세페 K-뷰티 코스매틱 인플루언서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1000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하는 인스타그래머 등 대한민국 인플루언서다.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정부기관으로부터 2회 이상 행정처분이나 과징금 부과대상이 돼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인플루언서는 제한된다.

 

시상은 영향력과 공동구매(라이브커머스 포함) 2개 부문으로, 영향력 부문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 신청된 화장품 업체의 브랜드를 인플루언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 또는 사진 등으로 홍보한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와 반응한 댓글수로 평가한다.

 

또 공동구매(라이브커머스)) 부문은 11월1~13일 K-뷰티 코스매틱 등 화장품을 공동구매나 라이브커미스를 통해 판매한 실적과 함께 소비자 반응댓글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두 개 부문 모두 올해 3월 이후 현물이나 현금 등을 사회에 기부한 사례가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심사는 내달 18일 선정심사위원회(5인 이상)의 평가를 거쳐 19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23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30명의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장상, 대한민국 인플루언서협회장상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2022년 대한민국인플루언서인증서’가 주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2회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인플루언서 매칭이 올해는 K-뷰티 코스매틱 쇼핑 페스타로 옷을 갈아입었다”며 “이커머스에 특화된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판매를 증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대 할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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