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음식물쓰레기 최대 80% 줄인다...대형감량기 시범 도입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9-11 08:27:48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 마포구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대형감량기를 시범 운영한다.


마포구는 월드컵아이파크에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약 1년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산동 월드컵아이파크 단지 내에 설치된 대형감량기 [사진=마포구]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발효해 발생량을 최대 약 80%까지 줄이는 장비다. 처리 후 남은 부산물은 별도 과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구는 신청 단지의 설치 공간과 전기·배관 공사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월드컵아이파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설치된 대형감량기 2대는 각각 하루 99kg씩 총 198kg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약 1년간 기기 임차와 유지보수, 처리 후 발생하는 잔여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전기요금은 공동주택이 부담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운영 현황과 주민 만족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분석해 설치 대상 확대와 운영 방식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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