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차열페인트...실내 온도 저감 기대
정재진 기자
hbkesac@gmail.com | 2026-08-10 08:37:25
[HBN뉴스 = 정재진 기자] 서울 마포구가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12곳에 옥상 차열페인트를 시공한다.
마포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관내 공공시설 12곳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차열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줄이는 기능성 도료다.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는 시공 후 옥상 표면 온도가 최대 9.2도, 실내 온도가 약 1.8도 낮아졌고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도 평균 2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시설은 망원1동주민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2곳, 연남·용강·서강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다.
공덕1동경로당과 큰덕경로당, 대흥중앙경로당, 합정경로당, 망원2동1경로당, 연동경로당, 샛터경로당 등 경로당 7곳도 포함됐다.
시공은 서울시가 선정한 보조사업자가 현장 실측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필요한 경우 방수페인트 도장도 함께 지원한다.
마포구는 시공 후인 9월부터 10월까지 시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시공 전후 실내 온도와 전기요금 등을 비교해 사업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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