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최종 순위 확인 후 충격 "너무 심해"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8-14 09:26:19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엑스 더 리그’가 20일 동안 이어진 첫 번째 글로벌 셀링 경쟁의 성적표를 공개한다. 대한민국 팀이 결과 발표를 지켜보다 예상 밖의 분위기에 휩싸이는 가운데, 중국 팀에서는 란가오밍이 돌연 대회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다. 여기에 2라운드부터 새로운 셀러가 투입된다는 파격적인 변화까지 더해지며 리그의 판도가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오는 1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3회에서는 첫 미션 ‘서열 정리’를 마친 8개국 팀의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지난 20일 동안 각자의 판매 방식과 영향력을 총동원했던 40명의 셀러들은 첫 라운드의 결과를 받아들고 희비가 엇갈린다.
이날 티파니 영과 뱀뱀은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참가자들 앞에서 첫 경쟁의 종료를 알린다. 이어 장기간 계속된 판매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성과를 낸 국가가 어디인지 공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국 팀에게는 더욱 중요한 순간이다. 앞서 공개된 중간 집계에서 대한민국은 약 14억4000만 원의 판매 실적으로 2위에 자리했다. 1위 인도네시아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던 만큼 마지막까지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기존 방식을 넘어선 카드까지 꺼냈다. 기은세와 깡스타일리스트가 각자의 판매력을 합치는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하는 등 막판 화력을 집중하며 최종 순위 상승을 노렸다.
결과를 기다리는 셀러들의 긴장감도 상당하다. 깡스타일리스트는 전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순위 발표가 신경 쓰였다며 적어도 두 번째 자리까지는 지켜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낸다.
그러나 성적표가 하나씩 공개되자 대한민국 팀의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진다. 특히 팀을 이끄는 기은세는 결과를 바라보다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상황이 지나치다는 반응에 이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낸다.
노희영의 표정에서도 당혹감이 읽힌다. 그는 차를 정리해야 할지, 집까지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며 허탈함을 표현한다. 이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듯 앞으로의 판매 전략을 다시 고민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중간 집계에서 2위를 확보했던 한국 팀이 최종적으로 어느 위치에서 1라운드를 마쳤는지는 방송에서 밝혀진다. 기은세와 노희영이 이처럼 크게 동요하게 된 배경 역시 최종 순위 공개와 함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번째 경쟁이 끝난 뒤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중국 팀에서 발생한다. 란가오밍이 갑자기 더 이상 리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
중국 팀의 남성 뷰티 셀러로 활약한 란가오밍은 첫 라운드 동안 팀원들과 함께 순위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중국은 중간 결과에서 3위에 오른 뒤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후반부 판매전에 힘을 쏟았던 상황이다.
그런 만큼 란가오밍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중국 팀원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샤오슈언니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다. 그는 란가오밍을 향해 떠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전하며 만류에 나선다.
샤오슈언니는 중국에서 K뷰티 상품을 판매하며 월 매출 28억 원을 기록하는 셀러다. 팀의 주요 전력 중 한 명인 그가 눈물까지 흘리며 란가오밍을 붙잡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란가오밍이 첫 라운드를 마치자마자 하차를 고민하게 된 이유가 관심사다. 1라운드의 결과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인지, 아니면 경쟁 과정에서 별도의 고민이 생긴 것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중국 팀이 란가오밍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변수다. 실제 이탈로 이어질 경우 2라운드를 준비해야 하는 중국은 전력 구성부터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첫 라운드에서 발생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경쟁도 시작된다. 이번에는 단순히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티파니 영은 2라운드부터 매출 외의 요소까지 승부에 반영된다는 점을 알린다. 뱀뱀 역시 판매 실적과 전략적 판단, 팬들의 선택을 모두 잡아야 하는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2라운드의 미션명은 ‘와일드카드’다. 제목에 걸맞게 기존 구도를 뒤흔들 장치도 마련된다. 지금까지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셀러가 추가로 투입되는 것.
신규 셀러의 등장 소식을 접한 참가자들은 크게 술렁인다. 첫 라운드를 통해 각 팀마다 역할과 판매 전략을 구축한 상태에서 새로운 인물이 합류하게 된 만큼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팀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새롭게 등장할 셀러가 어느 국가와 연결될지도 중요한 변수다. 판매력이 강한 참가자가 합류한다면 하위권 팀도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고, 기존 강팀 역시 새로운 전력을 활용해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반면 개인의 능력만큼 기존 구성원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팬들의 선택과 전략이 평가 요소로 추가되는 만큼 단순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셀러를 확보하는 것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첫 라운드에서 형성된 순위표 역시 2라운드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팀별 전략과 신규 셀러 활용법, 팬덤의 움직임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특히 3회는 1라운드의 결론과 2라운드의 출발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팀의 최종 성적부터 중국 팀을 뒤흔든 란가오밍의 선택, 새로운 셀러의 투입까지 굵직한 변수가 연이어 등장한다.
20일간 이어진 판매 경쟁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할 국가는 어디일지, 중간 2위였던 대한민국의 성적표를 본 기은세와 노희영이 충격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란가오밍이 실제로 중국 팀을 떠날지, 기존 셀러들을 긴장시킨 새로운 참가자는 누구일지도 향후 경쟁 구도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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