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영웅 제치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1위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5-01-23 09:14:44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2024년을 빛낸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K-브랜드지수 ‘2024년을 빛낸 광고모델’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광고모델 부문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선호도 조사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12월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88억781만579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손흥민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임영웅(2위), 뉴진스(3위), 세븐틴(4위), 변우석(5위), 아이유(6위), 유재석(7위), 에스파(8위), 블랙핑크(9위), 김지원(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2024년 한 해는 사회적 이슈와 이념적 분쟁으로 국민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지만, 국민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선사한 대중문화 각 분야 스타들은 칭찬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올해 역시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조사 부문의 후보군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브랜드 밸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