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국방 장비 납품 확대에 2분기 영업익 168% 증가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7-31 09:01:17

[HBN뉴스 = 박정수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등 국방 장비 납품 확대와 소방·안전 신제품 판매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8%로 집계됐다. 회사는 공정 효율화와 비용구조 개선을 추진한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국방 장비 납품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 CI [이미지=한컴라이프케어]
상반기 누적 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국방 부문에서는 GLTD 1·2차 납품이 지난 6월 마무리되며 2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GLTD는 표적에 레이저를 조사해 정밀유도무기의 공격을 지원하는 장비다.

소방·안전 부문에서는 공기호흡기 등 기존 제품의 판매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2분기 출시한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이 신규 매출원으로 반영됐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독면 ‘K5’ 납품이 예정돼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7월부터 10월까지 K5를 군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GLTD 잔여 물량도 납품할 계획이다.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과학전투훈련체계(KTCT) 사업은 내년부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무인로봇 사업도 확대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월 프랑스 로봇기업 샤크로보틱스와 국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6월 지상방위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방산·폭발물처리 로봇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샤크로보틱스는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무인소방로봇 ‘콜로서스’를 투입한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소방 영업·사후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무인소방로봇과 방산 로봇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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