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걸음 기부’로 취약계층에 방한물품 지원
3만명 참여로 조성한 1000만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1-12-17 09:01:16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면세점은 ‘Duty4Earth(듀티포어쓰)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롯데면세점은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1000만원)은 롯데면세점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 지난 16일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장이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Duty4Earth 걸음 기부 캠페인’은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Duty4Earth’의 의미를 담아 11월 한 달간 진행한 참여형 기부 챌린지다.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보를 달성하면 롯데면세점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롯데면세점 임직원과 고객 약 3만명으로, 당초 목표의 2배인 20억 보를 달성했다고 롯데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기부금은 방한용품과 식료품, 영양제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제작해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롯데면세점 영업점이 위치한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걸음 기부로 온기를 나눠준 3만명의 따듯한 마음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LDF Impact’라는 CSR 슬로건을 제정해 지역상생과 환경, 여성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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