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거동 불편 주민 위한 '병원동행서비스' 추진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7-29 15:14:0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병원동행서비스를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네츠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든든 병원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다. 이동이 어려운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든든 병원동행서비스는 전문 매니저가 이용자의 집 안에서부터 병원 진료와 약국 방문,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단 이동용 리프트를 갖춘 휠체어 전용차량을 이용해 보행이 어렵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도 이동할 수 있다.
전문 매니저는 차량 승하차와 병원 접수·수납, 진료, 약국 방문 등을 지원하고 이용자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동행한다.
지원 대상은 혼자 이동하기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다.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장애인과 장기요양 1~4등급자를 우선 지원한다. 1명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소득과 자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기초연금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이용료의 20%를 부담하며, 그 밖의 대상자는 전액을 부담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이용 실적과 만족도,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2027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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