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 승호·혜연, 희진·은채 최종 커플 탄생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8-10 10:09:34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가 마지막 선택을 통해 두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따라간 출연자들의 선택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7일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수진, 용규, 승호, 은채, 진우, 채베, 혜연, 희진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의 마음과 상대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돌아가 상대를 다시 만나는 '리와인드 데이트'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첫 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던 승호와 진우는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이어갔지만 끝내 서로의 생각을 좁히지 못했다. 반면 수진은 희진에게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진심을 전했고, 혜연과 희진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마지막을 맞았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는 출연자들의 진심이 하나씩 드러났다.
진우와 혜연은 모두 승호를 향해 마지막 마음을 표현했다. 긴 시간 고민을 이어가던 승호는 결국 혜연의 손을 잡으며 최종 선택을 마쳤다.
승호는 "조금 느리더라도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고, 혜연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선택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채베는 용규에게 마지막 마음을 전했지만, 용규는 누구와도 인연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최종회의 마지막 선택은 희진에게 집중됐다. 희진을 향해 꾸준히 마음을 표현했던 수진과 은채가 차례로 다가왔고, 희진은 고민 끝에 은채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희진은 "마지막에 은채와 함께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은채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이로써 '스탠바이미'는 승호·혜연, 희진·은채 두 커플을 끝으로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공개 첫 주 웨이브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4' 공개 첫 주보다 약 33%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새로운 형식의 연애 리얼리티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스탠바이미'는 감정의 방향을 특정한 틀로 규정하지 않고 출연자 개개인의 선택과 관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을 기준으로 관계를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스탠바이미'는 양성애자 연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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