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한국 현대사와 광양 기록 작품 140여 점 공개…

윤하나 기자

gksk8459@naver.com | 2026-08-06 09:24:13

[HBN뉴스 = 윤하나 기자] 광양시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막식을 열고, 한국 기록사진의 거장 백암 이경모(1926~2001)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시했다.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최    [사진=광양시]
이날 개막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이승준 백암 사진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유족,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념전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유족 대표로 참석한 이승준 백암사진연구소 소장은 "아버지의 생일인 8월 1일에 맞춰 전시를 개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광양시가 아버지의 생일상을 정성껏 차려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경모의 시선_사라짐 앞에서, 사진으로 남기다'를 주제로 해방 이후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 문화유산, 고향 광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 등 1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격동의 현장 ▲시선이 머문 풍경 ▲사라지는 것들 ▲고향 그리고 일상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역사적 현장과 사람들의 삶, 문화유산, 고향 광양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시대의 기록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백암 이경모 선생의 사진은 한 시대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담아낸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기록사진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양의 문화적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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