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부전문가 11명 참여 농협개혁위 출범...정례 가동

외부 전문가 의견과 정부·국회 논의사항까지 반영
특별감사 중간 결과, 농협법 개정안..개혁과제 도출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1-21 09:28:30

[HBN뉴스 = 한주연 기자] 농협은 지난 20일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인사 11명과 내부 인사 3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진=농협중앙회

 

위원회는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 내부 시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과 정부·국회 논의사항까지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자체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 조합의 민주적 운영 ▲ 경영 투명성 제고 ▲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차원의 주요 혁신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외부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중심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혁을 통해 농업·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회의는 매월 정례적으로 열린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전날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외부인인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 의장을 선출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우섭 피노텍 대표이사,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류진호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 신선우 조선대 특임교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이승호 농축산연합회 회장, 임정빈 서울대 교수 등 외부 위원 11명과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안산농협 조합장), 최기생 중앙회 이사(홍성낙농농협 조합장), 조청래 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등 내부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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