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4-08-22 09:49:24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키움증권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이번 증권사 부문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 기준 국내 증권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072만2718건을 분석해 도출해 냈다는 것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그 결과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는 키움증권이 차지했고, 이어 KB증권(2위), 삼성증권(3위), 미래에셋증권(4위), NH투자증권(5위), 한국투자증권(6위), 신한투자증권(7위), 대신증권(8위), iM증권(9위), 유안타증권(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교보증권(11위), 하나증권(12위), 한화투자증권(13위), SK증권(14위), 신영증권(15위) 등순이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난 4월 ‘K-브랜드지수’ 조사에서 8위에 머물렀던 키움증권이 1위로 급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키움증권의 이같은 브랜드 밸류업은 주주환원 및 주주가치 제고 조치에 적극 나선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키움증권 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부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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