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대구 취약층 상대 범죄 예방 ‘신변보호 CCTV’ 후원

스토킹 피해자 등 147가구에 홈보안서비스…대구자치경찰위에 1억7000만원 지원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2-12-21 09:36:56

[하비엔=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전역의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범죄 취약계층의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CCTV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대구경찰자치위원회·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대구지역 스토킹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147가구에게 홈보안서비스(CCTV)를 지원한다.
 

▲대구광역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조민성 DB손해보험 ESG사무국장,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심기봉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자가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기봉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모범사업의 틀을 갖춰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제주지방경찰청과 연간 1억원 후원을 시작으로 7월 경기북부경찰청과 범죄 취약계층 200명에게 1억원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강원도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5곳에 모두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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