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15일 해병대 입소...1년 8개워만 신곡 발표 후 '군백기'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6-15 09:40:53

[하비엔=노이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오늘(15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로이킴은 지난해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올해 3월 해병대에 지원했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그는 15일 입소하게 됐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데뷔했다. 우승상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헤어지자'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이른바 '정준영 단체방'이라고 불리는 메신저 단체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마음 고생을 하다가 올해 2월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며 억울함을 풀었다. 로이킴이 있던 단체방은 실제 취미로 낚시를 하는 지인들이 있는 '낚시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발매된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내는 신곡으로, 발매 당시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로이킴의 건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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